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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의 기억, 어떤 영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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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의 기억, 어떤 영화인가?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2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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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의 기억, 어떤 영화인가?
부재의 기억, 어떤 영화인가? (사진-부재의 기억 영화 포스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이승준 감독이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단편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으로 오스카 수상을 노렸지만 불발됐다.

`부재의 기억`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상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됐다.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캐롤 다이싱거 감독의 다큐멘터리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인 어 워존(Learning to Skateboard in a Warzone (If You`re a Girl)`이 단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후보에는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 ` 체념증후군의 기록` `세인트 루이스 슈퍼맨`, `워크 런 차-차`가 후보로 올랐으며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에게로 상이 돌아갔다.

`부재의 기억`의 이승준 감독은 세월호 유족과 함께 같은날 유족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는 세월호 유족은 단원고 장준형 군 어머니 오현주 씨와 김건우 군 어머니 김미나 씨로 유족은 자비를 들여 아카데미 시상식 일정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재의 기억`은 29분짜리 다큐멘터리로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 영상과 통화 기록 등을 중심으로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앞서 `부재의 기억`은 제31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16회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19 뉴욕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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