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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잊혀졌나" 부산 이케아 오픈에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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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잊혀졌나" 부산 이케아 오픈에 '인산인해'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3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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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케아(사진= 부산시)
부산 이케아(사진= 부산시)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이케아가 개장했다.

이케아코리아가 13일 비수도권 지역 최초 매장인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이케아 동부산점을 오픈했다.

이케아코리아는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으로 집안을 꾸미는 글로벌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이다.

이케아 동부산점 개점에 따라 그간 수도권으로 향했던 남부권 수요의 부산 유입 효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부산시는 이케아 동부산점 개장을 위해 지난 2017년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현지법인 설립 ▲금융거래 파트너로 지역은행 이용 ▲지역인재 채용 및 지역업체 기회 제공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방안 지속 강구 등을 약속했다.

이후 부산시는 이케아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케아 동부산점 부산 운영 법인 설립으로 유통 대기업의 제1호 현지 법인화에 성공한데 이어 금융거래 파트너로 부산은행을 이용하고 부산 지역인재 465명 신규 채용,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협력 등 실제 협약내용의 이행 성과를 이뤘다.

이케아 입점으로 시민들의 구매 편리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가구 업체를 비롯한 관련 소상공인들의 피해도 우려된다.

부산시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케아코리아와 지역 중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부산시민과 상생하는 협력모델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에도 이케아 부산점 오픈에 수 많은 사람들이 찾아 줄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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