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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종이팩-친환경 화장지 교환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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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종이팩-친환경 화장지 교환캠페인 실시
  • 서기원 기자
  • 승인 2014.01.20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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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서기원 기자=경기 안성시는 21일부터 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종이팩을 모아오면 친환경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으로 시청 환경과 및 15개 읍·면·동 사무소에 종이팩-화장지 교환 장소를 설치해 운영된다.
 
종이팩은 100%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며, 고급 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고급 자원이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종이팩을 재활용할 경우 연간 800억원의 외화 대체 효과가 있으며 이는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하지만, 분리배출 인식 부족 등으로 종이팩 발생량의 70%가 매립 또는 소각되고 있으며 종이팩이 일반 폐지와 혼합 배출될 경우 일반 폐지보다 해리시간이 약 6배 늦어 처리비용이 상승하는 등 재활용이 어려워져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이에 시는 배출단계에서 철저하게 분리배출이 되도록 유도하고자 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에 나섰다.
 
교환수량은 종이팩 1kg당 친환경 화장지 1롤을 교환해 드리며, 종이팩 1kg은 200ml 우유팩 100매, 500ml 우유팩 55매, 1000ml 우유팩 35매에 해당하는 분량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건조해 납작하게 펼쳐서 모아둔 종이팩을 가까운 교환장소(시청 환경과 또는 읍·면·동 사무소)로 가져가면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 준다"며 "많은 주민들이 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버려지는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하는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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