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총리, 김두관 의원, 김용민 변호사, 홍정민 변호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회의를 열고 서울 종로에 이낙연 전 총리, 경남 양산을에 김두관 의원, 경기 남양주병에 김용민 변호사, 경기 고양병에 홍정민 변호사를 전략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전략공관위가 이날 서울 종로에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대결을 벌이는 이낙연 전 총리를 전략공천으로 확정한 것은 당 차원에서 이 전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두관 의원의 경우에는 김포갑이 현재 지역구지만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민주당 약세 지역인 경남 양산을로 출마지역을 변경했다.
미래통합당 주광덕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병에 출마하게 된 김용민 변호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병에 투입되는 홍정민 변호사는 경제학 박사 출신의 40대 여성 변호사로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6번째 총선 영입인재다.
민주당 영입인재 가운데 공천이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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