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등 보훈단체 지역 감염 확산방지 위해 적극 동참
[강릉=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강릉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취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하에 당초 광복회원 등 400여명을 초청해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3·1절 기념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시에서는 3·1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에 국기를 게양하고 ‘제101주년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3·1절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강릉아트센터 공연과 평생학습관 및 시립도서관 교육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는 등 다수인이 집결하는 공연,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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