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4일 관리위원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스피드스케이팅 국내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27일부터 이틀간 진행 예정이었던 2020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와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개최 예정이였던 제55회 빙상인 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잠정 연기된다.
이는 지난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 자제 등 권고사항을 고려해 결정됐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에 연기된 스피드스케이팅을 포함한 종목별 국내대회 일정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