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가 21일 오후 2시를 기준 초미세먼지 67㎍/㎥로 '주의보 예비단계'를 알렸다.
시에 따르면 서울은 현재 연무와 낮은 풍속으로 인한 내부 대기오염물질 가중 등 대기정체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시간평균 60㎍/㎥ 이상 2시간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의 이번 초미세먼지 예비단계는 지난 해 11월29일 실행 이후 12월4일 첫 발령에 이은 다섯 번째이다.
초미세먼지 주의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실외 활동 및 외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는 대기질정보문자서비스 신청 시민 등 약 1만5천명에 경보 및 행동요령 등을 전파하고, 도로변 전광판 13개소, 홈페이지, 모바일(m.seoul), 트위터 등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자치구에 도로분진 및 물청소강화, 비산먼지 사업장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