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대구 신천지 교인 27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에 29일 대구시는 정부로부터 타 지역 신천지교회 교인 중 대구교회 거주자와 교육생이 포함된 명부를 전달받았다.
결과적으로 신천지 대구교회가 제출한 명부와 대조한 결과 대규모 명단 누락 사실을 확인했다.
대구시는 이들에 대한 전수 전화통화를 시도한 결과 1704명은 연락이 닿았지만 279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통화가 이뤄진 1704명 중에는 이미 자가격리를 한 인원이 많았으며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도 38명이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교인 명단을 누락한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에 대해 감병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허위자료 제출, 고의적 사실은폐·누락 혐의)에 따라 28일 오후 대구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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