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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후 재발병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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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후 재발병 사례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29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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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사진=온라인커뮤니티]
코로나 방역[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치된 후 재발병 된 사례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25번째 환자와 관련해 고령과 면역력 저하 등을 재발 사유로 추정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 겸 국립보건연구원장은 2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25번 환자는 이미 확진, 격리해제, 퇴원한 46년생 환자로 나이가 많고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재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도 (재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중앙임상위원회 자문을 통해 사례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고령이나 면역 저하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사멸치 않은 상태로 있다가 어떤 계기로 증폭돼(양성이) 나오는 사례도 일부 알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사례 검토를 통해 이를 임상적 재발로 볼지, 재발이라면 외국 사례와 어떤 공통점 참고점 있는지 검토하고 나아가 극단치의 예외적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보건학적 측면에서 대책 수립하고 진행할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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