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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예비후보 "대구시 신청사 부지에 공공의료센터 설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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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예비후보 "대구시 신청사 부지에 공공의료센터 설립하겠다"
  • 오정웅
  • 승인 2020.03.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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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더불어민주당) 달서병 예비후보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달서병 예비후보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달서병 예비후보는 대구시 신청사가 들어설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공공의료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대진 예비후보는 "대구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병실 부족으로 인해 타 시·도에 환자를 보내야 하는 실정이며, 대구시의 공공의료센터 필요성이 더욱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청사 설계 단계에서부터 공공의료센터 건립을 반영하겠다. 부지는 대구시가 제공함으로써 건립비용 전액을 국비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는 공공의료병원이 12개다. 적자가 발생해도 공공의료적인 측면에서 유지하고 있다"며 "대구시도 경제적인 타당성을 떠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보듯이 공공의료센터 설립과 감염병 방역 및 공공의료지원단 설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은 인류역사와 함께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해왔다.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그 실체가 좀 더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며 "최근 인적 왕래가 비약적으로 활발해진 글로벌 경제문화 환경에서는 그 확산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려움과 함께 경제시스템에 주는 충격도 증대할 것이다. 바이러스에 대한 싸움과 함께 사회 공동체 유지를 위하고 감내해야 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정쟁에서 벗어나,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공공의료센터 설립에 지역 정치인은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대진 예비후보는 "대구시는 의료를 관광상품화하는 메디시티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우선적 의료혜택은 대구시민이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 같은 사태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비로 공공의료센터 설립은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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