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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유증상자 7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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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유증상자 7명 확인
  • 우연주
  • 승인 2020.03.02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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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포시 제공)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김포시가 관내 신천지예수교회 신도에 대해 전수조사 중 유증상자 7명을 찾아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달 29일 경기도로부터 관내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명단을 받은 즉시 비상근무를 발령해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경기도가 통보한 신천지예수교회 신도는 유증상자 12명, 일반 806명 등 총 818명이었다.

김포시가 통보 명단 중 일반 806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7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했으며, 연락이 닿지 않은 신도는 74명으로 파악됐다.

김포시는 연락이 닿지 않거나 불가한 신도는 추가 확인 뒤 경찰과 함께 소재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전체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하루 2차례 건강상태를 1대1 모니터링하며,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무증상 신도도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관내 신천지예수교회 관련 시설은 경기도와 김포시가 공동파악한 곳이 8곳, 김포시 자체 확인 2곳 등 모두 10곳이며 지난달 24일 폐쇄 조치했다.

또한,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장점검반을 통해 출입통제 등 1일 4회씩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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