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청도군에 지역주민을 비롯한 각지에서 격려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청도군 지역단체(17개소)와 청도청년창업농과 청도법인(14개소), 지역주민과 동산기도원 등 총 52개소에서 약 1억2500만원 상당의 물품(마스크·손세정제·물티슈 등) 및 성금을 청도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기탁받은 물품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남병원, 요양병원, 보건소, 자가격리자 등에게 즉시 전달했으며,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물품을 구매한 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청도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같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켜 하루빨리 군민들이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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