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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코로나 확진자, 창2동 거주 30대 남성 '감염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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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코로나 확진자, 창2동 거주 30대 남성 '감염경로는?'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02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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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코로나 확진자, 창2동 거주 30대 남성 '감염경로는?' (사진-도봉구청 인스타그램)
도봉구 코로나 확진자, 창2동 거주 30대 남성 '감염경로는?' (사진-도봉구청 인스타그램)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서울 도봉구에서 코로나19(COVID-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도봉구는 2일 공식 페이스북에 "3월 2일 오후 도봉구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이 확인됐다"며 "구민 여러분께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고한다"고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이 지역 첫 확진자 A씨는 도봉구 창2동에 거주하며 타 지역에 직장을 둔 37세 남성이다.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 B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직장동료 B씨가 확진 판정받은 27일 오후 무증상 상태에서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28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어 2일 오후 2시50분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날부터 출근하지 않고 창2동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자가격리 한 것으로 1차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도봉구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외출을 삼가 주시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도봉구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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