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대구시 코로나 확진자, 마스크 사러 나왔다가 '덜미'
상태바
대구시 코로나 확진자, 마스크 사러 나왔다가 '덜미'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03 07:3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대구시민들이 우체국 앞에 끝없이 줄 서 있다.(사진=오정웅 기자)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대구시민들이 우체국 앞에 끝없이 줄 서 있다.(사진=오정웅 기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대구시 코로나 확진자가 마스크를 사러 나왔다가 취재 기자에게 덜미가 잡혔다.

2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쯤 대구시 중구의 한 우체국에 마스크를 사러 온 A(53)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격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 기자는 우체국 마스크 판매현장을 취재하고 있었고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인데 마스크를 못 구했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

이에 기자는 제보를했고 중구청과 중부경찰서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인 것을 확인하고 즉시 강제 격리했다.

 A씨는 잠시 후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인 대구시 동구 중앙교육연수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치료가 끝난 후 자가격리 지침 위반에 대해 조사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현정 2020-03-03 09:55:10
마스크를 주민센터에서 실명제 제한판매를 해야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C5vqgs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