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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에 희망바우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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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에 희망바우처 지원
  • 강종모
  • 승인 2020.03.03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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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청사 전경.
전남 여수시 청사 전경.

[여수=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이번 달부터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에게 희망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

여수시는 지난해 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고 올해 1억7000여만 원을 투입한다.

희망바우처카드는 연간 8만원의 포인트를 충전한 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여수시에 등록된 공연, 전시, 도서, 음반, 체육용품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여수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과 만 5세 이상 만18세 미만의 자녀에게 지원된다.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수령 후 운영시스템 홈페이지(yshv.purmee.kr)에 접속해서 사용자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운영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12월 15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이 문화향유기회를 누릴 수 있는 희망바우처 사업을 통해 낯선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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