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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코로나19 예방 위해 관내 어린이집 현장 지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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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코로나19 예방 위해 관내 어린이집 현장 지도 나서
  • 강보홍
  • 승인 2020.03.04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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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보육 및 아이돌봄지원 확대 실시
지난달 25일, 해나라달나라어린이집에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창녕군 제공)
창녕군이 지난달 25일, 해나라달나라어린이집에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창녕군 제공)

[창녕=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어린이집 내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의심 환자 발견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도록 하는 대응 요령과 확진자 증가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조치 및 휴원 시 긴급보육 시행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1일에서 25일까지 어린이집 휴원계획 이행 여부와 대응 요령 숙지 여부 파악을 위해 관내 23개소 어린이집 현장 지도에 나섰고 매일 긴급보육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에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했다.

현장 지도에서는 보호자 등 시설방문자에 대한 예방수칙과 감염관리 요령, 아동·종사자·보호자 동선 단순화(외출 자제) 안내 여부, 시설 내 손 세정제와 마스크 비치, 아동과 종사자는 수시 발열 체크, 방문자 발열 체크, 감염자 발생 시 신고접수 담당자 지정 및 비상 연락망 구축, 시설 자체소독, 긴급 보육실시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이용자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공 지원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등에 대비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의 정부 지원 비율을 확대했다.

이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공백 해소를 위해 서비스를 이용해왔던 기존 이용자와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규 이용자 모두가 해당하며,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요금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영유아·부모·교직원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이 최우선이며,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전감염 차단을 통한 돌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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