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천안서북署, 마스크 등 불법 유통 수천만원 챙긴 불법체류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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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署, 마스크 등 불법 유통 수천만원 챙긴 불법체류자 적발
  • 최남일
  • 승인 2020.03.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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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생산 공장 근무하면서 빼돌려
천안서북경찰서 전경(사진=동양뉴스 자료)
천안서북경찰서 전경(사진=동양뉴스 자료)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마스크를 불법 유통시켜 수천만원을 챙긴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천안서북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모두는 불법체류자들로, 공장에서 일하는 2명은 마스크 생산 공정 중 정상 또는 불량 제품을 다량으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척 하면서 이를 모아 유통책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통책 4명은 1장당 1000원씩 7900장을 구입한 뒤 페이스북 등에 ‘KF94 인증 마스크’라고 허위 광고해 1장당 3500원에 판매, 총 2400만원 상당을 불법 유통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3일 미인증 마스크를 판매한 불법체류자 2명을 검거하고 수사를 확대해 유통책 4명과 공장에서 마스크를 빼돌린 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의 주거지를 수색해 판매하고 남은 마스크 710장과 현금 320만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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