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 19 진단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저녁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채취된 이 지사 검체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부터 약한 감기 기운이 있어 증상 발현 여부를 관찰하던 중 콧물과 후두통이 나타나 감염병 전문가 등의 권유로 검사를 받았다.
앞서 이 지사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현장 지휘와 상황 파악을 위해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2월25일),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3월2일), 성남 분당제생병원(5일) 등 감염 우려 장소를 연이어 방문해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검체 채취 후 도지사 공관에 머물러 온 이 지사는 음성 판정에 따라 외부 활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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