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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초대 민선체육회장 코로나19 여파 재선거 연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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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초대 민선체육회장 코로나19 여파 재선거 연기 전망
  • 최남일
  • 승인 2020.03.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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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4일 첫 민선 천안시체육회장에 당선된 이기춘 신임 회장을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을 무효로 결정했다.(동양뉴스 사진 자료)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 초대 민선 '천안시체육회장 재선거'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될 전망이다.

8일 천안시와 천안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던 '천안시체육회 2020년 정기총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된 상태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지역에 확산하고 좀처럼 진정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다시 총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다. 

대한체육회에서도 국가 재난 시국에 굳이 규정을 지키려 무리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체육회 규정상 재선거는 당선무효 결정 이후 60일 안에 치러져야 한다. 즉 4월 4일 이전에는 회장 선거가 마무리돼야 한다는 의미다. 

천안시 관계자는 "총회를 연다고 해도 1주일 전에는 소집 요구를 해야하는데 이 시점에서 대의원들이 제대로 모일지도 불투명하다"며 "체육회가 선거 일정 연기가 가능한지 대한체육회에 공식적으로 질의할 계획으로 알고 있으며 답변을 보고 판단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4일 첫 민선 천안시체육회장에 당선된 이기춘 신임 회장을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을 무효로 결정한 바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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