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부천 코로나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확진자 모두 부천 생명수교회와 관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집계됐다.
12일 부천시는 "소사본동 생명수교회 목사 A(66·남)씨와 40∼50대 여성 신도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 8일 이 교회에서 예배하다가 지역 19번째 확진자인 B(44·여)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확진자 중 한명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교회에서 방역작업을 하는 한편 A씨 등 추가 확진자 4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서울 콜센터 확진자로부터 비롯된 지역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많은 신도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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