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면접 심사를 받았다.
면접은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유일하게 접견하는 유영하 변호사와 통합당 영입인재인 극지탐험가 남영호 씨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 변호사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심사에서 약 10분간 면접을 받았다. 유 변호사는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질문이 있었다. 자기소개할 때 평소 생각했던 것을 말씀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론분열 인사와 계파정치 주동자 등 공관위가 발표한 부적격 기준에 따라 공천에서 배제될 가능성에 대해 공관위원들이 잘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한국당은 공천 배제 기준으로 '국론 분열 인사', '계파 정치 주동자' 등을 발표해,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 변호사가 이에 해당 된다는 전망도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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