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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전복·해삼 총 31만마리 방류 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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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전복·해삼 총 31만마리 방류 작업 실시
  • 허지영
  • 승인 2020.03.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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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이버 수중 방류 모습, 경남도청 제공)
다이버 수중 방류 모습(사진=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인석)는 자체 생산한 전복 21만 마리와 해삼 10만 마리 등 총 31만 마리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에 걸쳐 도내 10개 어촌계 마을 앞 어장에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방류효과가 입증된 전복을 지난 2001년부터 꾸준히 방류해 오고 있다.

최근 양식용으로 육종된 어미로부터 생산된 종묘의 지속된 방류로 유전적 다양성 감소 및 열성화 발생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번에는 자연산 수컷과 양식산 암컷을 교배해 생산한 전복을 방류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중국 기술자에 의존하던 해삼 종자 생산기술을 2006년도에 독자적으로 국산화에 성공해 민간업체 및 지자체 연구소에 기술이전을 한 바 있다.

또 2016년 대규모 종자 생산시설을 준공한 이후, 건강한 해삼종자를 대량생산해 도내 어촌계 마을 앞 어장에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으며 아울러 고부가가치 품종개량 연구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인석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전복과 해삼은 마을 앞 어장에서 방류효과가 가장 확실하고, 어촌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므로 어촌계 소득증대를 위해 계속적으로 방류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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