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역의 바이오항노화산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의료기기, 의료서비서비스, 고령친화용품, 항노화, 기능성식품, 화장품 등 라이프케어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제품 및 사업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지원, 산학연관 유기적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지원내용은 바이오항노화 관련 시제품 제작 지원 또는 제품 업그레이드 지원(10건), 디자인·홍보물 지원·지식재산권 등록 지원(20건) 등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연구개발 과제 기획연구회 지원(5건)을 통해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과제기획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항노화산업 관련 포럼, 기술교류회, 성과보고회 등을 진행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내에 바이오항노화 관련 주된 사업장을 보유하거나 소재한 기업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btp.or.kr/)를 확인하면 된다.
첨단의료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항노화산업 관련 지역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기업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시 기업들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