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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코로나19 청정지역 뚫렸다, 내포신도시 거주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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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코로나19 청정지역 뚫렸다, 내포신도시 거주자 확진
  • 최진섭
  • 승인 2020.03.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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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 코로나 첫 사망자 발생 "50대 여성 확진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홍성' 코로나19 청정지역 뚫렸다, 내포신도시 거주자 확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 홍성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홍성군 홍북읍(내포신도시)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64)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 16일 홍성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같은 공공기관과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곳이라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 이집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성군은 A씨가 거주하는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충남에서는 지난 12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이번 확진자 추가로 인해 충남 전체 확진자가 116명으로 늘었다.

충남 지역 환자 중 천안이 97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 9명, 서산 8명, 계룡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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