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 모든 유흥업소가 영업을 중지했다.
영덕군은 64개 업소가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점까지 영업을 중지하기로 결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지역 내 유흥업소를 정기 점검해 권고사항 이행을 점검했다. 점검 첫 날인 23일에는 22개 업소가 영업을 했으나, 24일부터는 모든 업소가 영업을 중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각 업소마다 개별 설득을 진행했으며, 업주 동의하에 휴업참여업소에 안내문을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경북도 내에서는 최초로 전 업소가 휴업참여를 결정했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될 때까지 매일 업소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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