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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고립 한국인 인천공항 통해 귀국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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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고립 한국인 인천공항 통해 귀국 "살았다"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28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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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고립 한국인 인천공항 통해 귀국 "살았다"(사진=방송화면 캡처)
페루 고립 한국인 인천공항 통해 귀국 "살았다"(사진=방송화면 캡처)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페루 정부의 국경 폐쇄로 옴짝달싹 못하던 우리 국민들이 정부가 마련한 임시 항공편을 타고 무사히 귀국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페루에 있던 봉사단원, 여행객 등 우리 국민 198명을 태운 아에로멕시코 9978편은 28일 오전 6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페루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며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17일부터 모든 입·출국을 막으면서 발이 묶인 상태였다.

앞서 외교부 설명에 따르면 탑승객들은 여행객,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단원들, 출장 중 발이 묶인 농축산부 직원들과 교민 일부다. 탑승객들은 쿠스코에서 리마까지 약 50만원, 리마에서 인천까지 350여만의 비용을 부담한다.

다시 한국 땅을 밟은 198명은 귀국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1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14일간 임시생활시설에 머문다. 전원 음성이면 14일간 자가 격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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