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울산의 관광자원을 쉽게 볼 수 있는 ‘한눈에 들어오는 울산관광 이(e)-길잡이’를 제작·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울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작된 이-길잡이는 관광지, 숙박시설, 단체식당, 쇼핑, 체험관광, 축제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축적해 놓은 울산관광 종합 콘텐츠 전자책(e-book)이다.
시는 울산전담여행사, 관광호텔 등 울산관광 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체에게 제공한다.
6개월간의 자료조사, 편집,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완성된 e-길잡이는 직접 촬영한 사진을 첨부해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한글판 이외에도 영어, 일어, 중국어(번체, 간체) 번역본을 제작해 필요 시 지원하고, 최신 정보로 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음식점 등 변동사항을 수시 업데이트해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관광수요는 이전보다 더욱 커질 것”이라며 “e-길잡이를 통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울산관광 상품이 개발돼 침체된 관광업계가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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