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올시즌 부천FC1995에서 활약할 U22 선수의 현재와 과거를 알아본다.
K리그는 2013년부터 ‘U22선수 의무출전 규정’을 만들었고, 이어 2015시즌부터는 경기당 2명 이상이 경기 명단(선발 또는 후보)에 포함해야 하는 규정을 만들어 시행 중이다.
부천 역시 규정에 따라 U22 젊은 선수들이 매 시즌 경기장을 누비고 있어 경기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금까지의 부천FC1995 U22 선수들의 활약을 되돌아보고, 올 시즌 U22 선수들을 소개한다.
▲ 역대 U22 선수들의 선발 출전 경기
2015년 이후 U22선수들이 출전한 경기는 총 170경기에 달한다. 선발 출전이 1명이었을 때는 총 119경기이며 2명 동시에 선발 출전은 총 15경기다. U22 3명이 함께 출전했던 경기도 1경기가 있다. 2017 시즌 24라운드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이정찬, 고명석, 김신 총 3명의 U22 선수가 동시에 선발출전 했다.
▲ 2017시즌부터 리그 전체 경기 중 90% 선발 출전
2016 시즌 리그 총 37경기 중 14경기에서 선발 출전한데 비해 2017시즌 이후부터는 U22 선수들의 선발 기회가 꾸준히 주어지고 있다. 2017시즌에는 전 경기 선발 출전, 2018년에는 리그 2경기를 제외한 30경기 출전, 그리고 지난해에는 37경기 중 총 33경기를 출전하면서 꾸준하게 U22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고 있다.
▲ 리그 20경기 이상 출전 선수
총 3명의 선수가 리그 2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17시즌 고명석은 총 22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올렸고 2018시즌에는 이광재가 총 20경기에 나서 2득점을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김재우가 총 22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 2020시즌 부천의 U22 선수들
이번 시즌 활약할 U22 선수들은 총 7명이다. 이광재(FW), 조건규(FW), 추민열(MF), 이주현(GK)의 기존 선수들과 더불어 새로 영입된 구본철(MF), 김강산(DF) 그리고 정호근(DF)이 주인공이다.
김강산은 “부천 입단 후 지금까지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출전 기회를 받아 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