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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 홈 기능 'B box'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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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 홈 기능 'B box' 공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4.01.2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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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올 한해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실제 생활에서 데이터 상품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혁신 경쟁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SK텔레콤)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협업을 통해 주거·여가·보안 등 고객 생활 전반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B box'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23일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이는 All-IP기반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 ▲단순 TV 를 넘어 '스마트 홈' 기능까지 제공하는 홈 hub 기기 'B box(B박스)'를 공개했다.

B box는 IPTV와 VOD(주문형 비디오)는 물론 고화질 영상 통화, 홈 모니터링, 가족간 SNS, 클라우드 서비스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와 최적으로 융합된 홈 미디어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홈 허브(hub) 기기'이다.
 
B box 역시 ▲사용자의 미디어 이용패턴을 반영한 UI(User Interface)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홈 화면이 위젯 방식으로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원하는 모양으로 배치해 둘 수 있다.
 
TV를 켜자마자 즐겨보는 실시간 채널이 나오게 하는 것은 물론, 오늘의 날씨, 회사까지의 교통정보, 주가 및 환율정보, 주요 뉴스 등 내게 필요한 정보를 매일 홈 화면에서 자동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콘텐츠 시청방법도 고객의 시청패턴을 반영해 한층 편리해졌다. 실시간 TV의 경우 '다이내믹 채널' 기능을 통해 최대 12개 채널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또 VOD 서비스는 IPTV 최초로 섬네일 방식 구간 점프 기능을 적용했다.
 
기존 스마트TV의 복잡하고 버튼이 많은 리모컨을 지양하고,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 사용으로 익숙한 터치패드와 천지인 키보드를 적용해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한 리모컨을 제공했다.

또한 ▲홈 모니터링으로 자택 보안을 강화할 수도 있으며, 업무나 취미생활도 B box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해진다. B box는 드롭박스·구글 드라이브·피카사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B box 드라이브'와 PC에 저장된 음악, 동영상을 TV로 불러와 재생해주는 'Zimly' 서비스를 제공한다.

Zimly 역시 중소 앱 개발사 '노마드 커넥션'과의 협력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각종 저장장소에 담아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에서 손쉽게 꺼내볼 수 있다.
 
B box는 디자인에서도 기존의 투박한 셋톱 박스들과 확연히 차별화된다. 특히 B box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4년 상품 디자인부문에서 위너( winner)를 수상했다. 또 B box는 기존 스마트TV의 복잡하고 버튼이 많은 리모컨을 지양하고, 사용자에게 익숙한 터치패드와 천지인 키보드를 적용했다.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은 "2014년은 LTE 성숙기 진입으로 인한 고객들의 소비패턴 변화는 물론 미래성장 영역을 향한 경쟁의 격화 등이 예상된다"며 "SK텔레콤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라는 본원적 가치 기반의 경쟁 패러다임을 완성하고 마켓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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