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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미래통합당 충남 아산시을 박경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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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미래통합당 충남 아산시을 박경귀
  • 한미영
  • 승인 2020.04.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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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동양뉴스는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선거 운동 기간 중 후보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각 당 후보들의 공약과 정치철학 등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연재한다.

박경귀 후보(사진=박경귀 후보 제공)
박경귀 후보(사진=박경귀 후보 제공)

“국민의 아픔과 시민의 여망에 귀 기울이는 소통과 공감의 정치인이 되겠다. 말잔치가 아닌 정책 대안으로 응답하는 정치인이 될 것으로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인,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

행정학 박사로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으로 15년간 재직하며 국가, 지자체, 공기업의 정책을 개발하고 평가하는 일을 오랫동안 수행한 정책전문가인 박경귀 후보는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혁신단장을 맡아 공기업 혁신을 이끈 추진력과 전문성이 검증된 혁신 리더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1급 공직자로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단장을 역임하며 국민통합과 상생의 사회문화를 만드는데 헌신했다.

오랫동안 사단법인 행복한 고전읽기 이사장을 맡아 고전읽기와 인문학 진흥 운동을 해 온 박 후보는 그리스·로마 문명연구자이자 저술가, 인문학 강사로 우리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 기여했으며 풍부한 경륜과 역량, 인성과 품격을 갖춘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박경귀 후보 일문일답.

-정치입문 계기

"인문학자의 품격, 정책학자의 전문성, 고위 공직자의 경륜을 갈고 닦아왔다고 자부한다. 또 국정의 여러 중요한 소임을 맡아 헌신해왔고 대한민국의 융성과 제 고향 아산 발전에 노심초사해 왔다. 정부 여러 부처의 정책개발과 평가, 공직의 중요한 소임을 맡아 수행하면서 국가의 올바른 정책 개발과 집행을 위해서는 정치인들이 제도와 법령,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 합리적 판단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경륜과 품격을 갖춘 정치인들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꼈다. 정책전문가로 오랫동안 정부 일을 해온 저 같은 사람이 정치권에 들어가면 새로운 바람, 새 정치의 풍토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춘 제가 나라를 반듯하게 세우는 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희망과 기대를 저버렸다. 온갖 잘못된 코드 정책으로 국정을 파탄냈다. 어르신 세대가 피땀 흘려 일군 이 대한민국이 지금은 ‘아무나 흔드는 나라’로 추락했다. 외교안보는 방향을 잃었고 경제는 최악의 상황이다. 또 아산은 외양은 커졌지만 ‘잃어버린 10년’ 동안 근시안적 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유대한민국을 다시 살리고 아산 발전을 이끄는 데 헌신하라는 시민들의 열망과 역사적 소명을 받들어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됐다."

맞춤형 공약 설명 모습(사진=박경귀 후보 제공)
맞춤형 공약 설명 모습(사진=박경귀 후보 제공)

-공약 소개

"아산 트라이-포트 국제무역항 개발. 아산을 둘러싼 평택, 당진, 천안의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산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전략을 구상해 왔다. 아산을 비상시킬 담대한 꿈을 가졌다. 그 꿈은 바로 잠자고 있는 아산만을 살려 바닷길을 여는 것이다. 한적한 갯가에 불과하던 평택의 어촌은 35년 만에 동북아의 중요한 국제무역항으로 성장했고 평택·당진항은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제 우리 아산도 갇힌 바다를 다시 열어야 한다. 아산의 바다 뱃길을 다시 살려야 한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아산 공세지구 공유수면에 첨단복합 임해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단계적으로 트라이 포트(Tri-Port) 국제무역항으로 개발·육성해 나가겠다.

아산만을 끼고 동서로 포진한 평택·당진항의 남쪽 꼭지점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아산항을 추가 개발하면 트라이-포트가 완성된다. 이제 평택·당진·아산항(PDA Port)! 평·당·아 시대가 열린다. 산업도시 아산의 100년 미래, 저 박경귀가 열어가겠다.

탕정2지구 워터 웨이와 상업·업무시설 중심의 명품 시가지 조성. 최근 음봉·탕정 지역은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 사업 추진으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에 중대한 손실을 강요받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특히 아산의 소중한 금싸라기 땅을 LH공사에 헐값에 넘기는 졸속 개발로 내몰리고 있다.

사업지는 아산시에서 개발 압력이 가장 높은 금싸라기 땅이다. 팽창해 나오는 천안 시세와 아산 시세 사이에 낀 황금토지다. 음봉·탕정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지만 시가지가 전혀 없어 경제활동을 천안에서 하고 잠만 자는 베드타운 역할에 그치고 있다. 자족도시가 아니라 종속도시다.

지역주민의 재산권을 지키고 아산 발전의 100년 미래를 위해 이곳에 동부 부심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 신도시라는 이름을 내걸고 아파트와 산업단지 채워 넣기 식으로 추진되는 탕정2지구 개발사업은 중대한 정책 실패다. 정상적인 신도시가 아닌 허울이고 시민을 현혹하는 선전에 불과하다. 이곳 토지이용계획은 전면 수정되어야 한다.

천안의 팽창하는 개발 압력을 아산이 선제적으로 수용해서 천안의 경제활동인구가 아산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명품 시가지 개발을 추진하겠다. 음봉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코앞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전면 폐지하고 매곡천 커넬 웨이(Canal Way)를 품은 명품 시가지로 조성해야 자족도시가 된다. 탕정면도 매곡천 워터 웨이(Water Way)와 남북축 대로(6차선) 중심으로 상업·업무지구로 개발해 주민 재산권의 가치를 높이고 아산의 새로운 동부 도심으로 육성하겠다."

-아산의 미래

"아산은 인구는 급증했지만 도시 기반은 취약하다. 특히 아산 동부 지역, 배방, 탕정, 음봉은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그런데 도심지가 형성되지 않아 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경제활동은 대부분 천안에서 이루어진다. 아산 동부지역은 천안에 종속된 도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또 다시 탕정·음봉지역에 신도시라는 명목으로 베드타운을 만들려 하고 있다. 지금 추진하는 탕정2지구 도시개발 사업 내용을 보면 1만2500세대 아파트와 23만평의 산업단지 조성이 핵심 내용이다. 이는 탕정·음봉 지역을 천안에 더 종속된 도시로 고착시키는 결과가 된다. 탕정·음봉 지역은 개발 압력이 높은 금싸라기 땅이다. 이곳을 아파트와 산업단지 채워 넣기 식의 졸속 사업으로 개발하면 아산의 미래는 없다. 이곳을 상업·업무지구 중심의 도심 시가지로 조성하면 아산의 명품 동부 부심으로 키울 수 있다.

아울러 아산은 북부 농촌과 동부 도시 간 균형발전이 필요하다. 아산 북부권 둔포·영인·인주를 수도권의 관문으로 육성해야 한다.

또 7만을 훌쩍 넘은 배방을 도시다운 면모로 키우는 일도 시급하다. 농촌 자연마을과 도시가 혼재가 이내·휴대·갈매 지구를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생활 공간으로 바꾸겠다. 또한 3차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첨단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하겠다. 이를 통해 아산은 건강의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지역별 그랜드 비전을 담은 공약 50개를 발표했다. 아산의 100년 미래 비전이 거기에 담겼다. 미래 비전을 담은 맞춤형 공약을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새로운 아산을 만들어 내겠다."

공약발표 기자회견 장면(사진=박경귀 후보 제공)
공약발표 기자회견 장면(사진=박경귀 후보 제공)

-총선 구도 전략

"이번 선거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로 문재인 정권 들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국정 파탄을 초래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따라서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지적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약화시키고 유사사회주의로 기울어가는 현실에 경종을 울리며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하겠다. 한편 새로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제대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국정 전반에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국가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하겠다. 미래통합당이 대안정책, 정책정당으로써 수권정당임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

아울러 지역구 발전을 이끌 미래 비전을 담은 맞춤형 공약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겠다. 지역발전을 위한 읍면별 그랜드 비전 공약을 제시하여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내어 필승하겠다."

-아산의 유권자들에게 드리는 말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시민들의 냉정한 선택 앞에 섰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민심을 어떻게 받들 것인가 두려움과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

이번 선거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로 문재인 정권 들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국정 파탄을 초래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다.

문재인 정권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엉터리 이념정책은 최악의 일자리 참사에 이어 양극화를 심화시켰다. 외교·안보정책은 친북노선으로 일관해 혈맹 미국의 신뢰를 잃었고, 국제 사회에서 외면 받고 북한의 조롱까지 받고 있다.

또한 지금은 아산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 골든타임이다. 아산의 100년 미래가 될 트라이-포트 아산 국제무역항을 개발하겠다. 북부권 균형발전을 이끌고 아산 동부 지역 탕정·음봉에 워터 웨이를 품은 아산의 신시가지를 개발하겠다.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통해 아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 정책전문가인 박경귀가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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