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올해 공모·시상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중앙부처·전남도 등 외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시상사업에서 34개 사업이 선정돼 13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억원을 상향 확보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지난달 말까지 공모·시상사업 발굴 규모는 총 130개 사업 2365억원이며, 이 중 34건(133억원)이 선정됐다. 87건(1934억원)은 공모 심사 중이거나 향후 준비 중으로 최종 선정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반기에 집중된 각종 시상사업은 지속 관리와 사전 준비강화로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으로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64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24억원)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12억원) 등이 있으며,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들어 중앙부처·전남도 등의 사업 추진 방식이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이에 시는 공모·시상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해 전 부서에 시달했으며, 매 분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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