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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전자분석, 치료제 개발 기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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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전자분석, 치료제 개발 기여할까?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10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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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옥·한국교총 폐쇄"...서초구 코로나 추가 확진자 발생(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코로나 유전자분석(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코로나 유전자분석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기초과학연구원(IBS) RNA연구단 김빛내리 단장과 장혜식 연구위원(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으로 코로나19의 원인인 사스 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

연구팀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인 나노포어 직접 RNA 시퀀싱과 나노볼 DNA 시퀀싱을 활용해 사스코로나바이러스-2가 숙주세포 내에서 생산하는 RNA전사체를 모두 분석했다.

해당 분석에서 바이러스 유전자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는 한편 기존 분석법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던 RNA들을 찾고, 바이러스의 RNA에 화학적 변형이 일어났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바이러스 전사체가 어떻게 구성됐는지 이해하고, 바이러스 유전자들이 유전체 상 어디에 위치하는지 정확히 파악했다.

이에 향후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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