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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 축제 축소.. 지원예산은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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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 축제 축소.. 지원예산은 늘려
  • 강일 기자
  • 승인 2014.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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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축제육성위원회 개최.. 선택과 집중통해 질 향상 확보
[대전=동양뉴스통신] 대전시는 내년부터 축제의 수를 축소하는 한편 지원예산은 대폭 늘려 경쟁력확보에 나선다.

시는 지난 23일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제1차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축제육성계획과 축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올해 축제 육성 추진방안을 ‘축제의 관광산업화, 축제도시 브랜드 강화, 축제의 경쟁력 확보’ 등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축제의 관광산업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시 지정축제 선정제도를 지속 추진하되 올해 지정된 9개 축제를 내년부터 6개 이하고 축소한다.

반면 지원예산을 대폭 늘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축제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광축제와 지역축제, 마을축제 등 축제의 성격별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계절별 대표축제도 육성한다.

이와함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기 위해 선정 기준에 적합한 독창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축제의 사후평가 체계도 갖춘다는 방침이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대규모 축제의 문화예술적 요소 강화, 대전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소규모 축제의 발굴․지원, 과학관광 활성화, 오색빛 축제의 차별화방안 강구 등을 주문하는 등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축제 및 관광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육성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축제로 행복한 시민, 축제도시 대전’ 건설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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