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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취임식 생략한 채 코로나19 대응상황 점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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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취임식 생략한 채 코로나19 대응상황 점검나서
  • 최남일
  • 승인 2020.04.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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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은 16일 취임식 대신 시청 로비에서 시장선서와 취임사 낭독으로 행사를 마쳤다.(사진=최남일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16일 취임식 대신 시청 로비에서 시장선서와 취임사 낭독으로 행사를 마쳤다.(사진=최남일 기자)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도전에 성공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16일 “천안의 위상을 완전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제8대 천안시장 자리에 오른 박상돈 천안시장은 16일 오전 취임식을 생략한 채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선서와 취임사 낭독으로 간략히 행사를 마쳤다.

취임사에서 박 시장은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완전히 새로운 천안'을 만들어 달라는 천안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천안의 위상을 명품도시 반열에 올려놓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내는 여정을 담대하게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무너진 시민 여러분의 일상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우선적으로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에게 주어진 민선 7기 제8대 시장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며 "ALL New 천안,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천안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고, 시의회를 방문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시정 핵심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박 시장은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를 1920표 근소한 차로 제치고 천안시장에 당선됐다.

최종 득표율 집계 결과 박상돈 시장은 득표율 46.38%(14만6429표)로 득표율 45.77%(14만4509표)를 기록한 한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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