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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위기 극복 위한 마케팅 다변화로 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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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위기 극복 위한 마케팅 다변화로 수익 창출
  • 최진섭
  • 승인 2020.04.1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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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마케팅 강화 방안으로 온라인 판매 확대
‘충남오감’ 내세운 충남오감 농산물 기획전 마련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온라인쇼핑으로 주문받은 깻잎과 쌈채소 등 농산물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온라인쇼핑으로 주문받은 깻잎과 쌈채소 등 농산물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코로나19로 대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농가들을 위해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다변화된 판매 채널로 농가 수익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면 접촉을 꺼리는 소비 심리를 온라인 쇼핑몰로 돌려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

실제 지난해부터 온라인 판매처 다변화를 위해 ‘쿠팡’과 신규 거래를 시작한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적극 추진해 지난달 기준 24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길정섭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접촉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판매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남농협은 충남원예공동브랜드 ‘충남오감’을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유통업계의 소비 패러다음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쿠팡을 통해 ‘충남오감’을 중심으로 한 ‘충남오감 농산물 기획전’을 준비 중이다.

특히, 최근 대형마트로의 출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출하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품질 균일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관내 만인산농협에서는 깻잎을 포함한 다양한 채소류 상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세도농협에서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고품질 대추방울 토마토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현재 발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길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농업인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충남농협은 충남도와 협력해 농산물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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