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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오는 20일 시내버스 파업 예고로 전세버스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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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오는 20일 시내버스 파업 예고로 전세버스 투입 예정
  • 서인경
  • 승인 2020.04.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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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임차·안내공무원 투입 등…시민 불편 최소화
(사진=춘천시청 홈페이지)
(사진=춘천시청 홈페이지)

[춘천=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춘천시민버스 민주노총 노조원 100명이 오는 20일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춘천시민버스 민주노총은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과 버스노동자 건강권 보호를 위해 완전공영제와 1일 2교대 등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시는 시내버스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수송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버스확보와 인력 배정, 근무요령 교육, 전세버스 운행 시 사고 처리 등을 맡는다.

또한 시내버스 25개 노선과 마을버스 30개 노선 중 일부 결행 노선에 29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한다.

전세버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이고, 운행요금은 무료이다.

아울러 시는 시내·마을버스 파업 시 노선 안내와 승객 승하차 시 안전 관리를 위한 안내 공무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운호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마을버스 파업 예고에 따라 전세버스 운행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내·마을버스 운행이 정상화될 때까지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책을 수시로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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