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다음달 9일로 연기 시행 예정이었던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다음달 23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가 연기 결정은 여전히 엄중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상황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 직후 검정고시 출제·시행에 따른 집단 감염 확산을 예방하면서도, 응시자·국민의 건강 안전뿐 아니라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등을 고려한 조치이다.
시행 추가 연기에 대해 도 교육청 홈페이지 공고, 개별 문자 통보 등을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추후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충북도 교육청은 추가 연기된 일정에 따라 제1회 검정고시 시행에 대비해 더욱 철저히 방역대책을 마련 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임을 깊이 양해 바란다”며 “응시자는 시험 당일까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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