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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미세먼지 잡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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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미세먼지 잡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선보여
  • 허지영
  • 승인 2020.04.28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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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가 미세먼지로부터 대중교통 이용객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버스정류장 내부에는 냉난방기·공기청정기·미세먼지 측정기·미세먼지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공기청정기는 내·외부 미세먼지를 측정해 실내공기가 25마이크로그램이 되면 작동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킨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스마트 버스정류장 내부 미세먼지전광판(사진=창원시청 제공)

또 내부에 디밍센서 조명을 설치해 정류장안 이용객이 있으면 조명이 밝아지고, 이용객이 없으면 약해져 승객 미확인으로 인한 무정차 통과도 방지한다.

CCTV·무료 공공와이파이 등이 구비돼 이용객 안전과 편의시설도 추가됐다.

시는 미세먼지 농도와 대중교통 이용객 현황 분석을 통해 성산구 창원병원 앞, 마산합포구 현동LH아파트 앞, 진해구 육대 앞 등 3개소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민혁신사업에 공모해 확보된 국비 1억원으로 의창구·마산회원구에 각 1개소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내달 착공 예정이다.

대중교통과 최연강 담당자는 "기존 설치 완료된 버스정류장의 공기정화효과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이용객의 호응도를 조사해 참편한 버스정류장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대중교통과(052-225-42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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