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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원스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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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원스톱으로
  • 한미영
  • 승인 2020.04.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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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8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내달 1일부터 6월 1일까지 완산구청 4층에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는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종합·퇴직·양도소득분)가 지자체 신고제로 전환됨에 따라 국세인 소득세와 함께 세무서에 신고하던 '개인지방소득세'를 올해부터는 지자체에 따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세무서와 완산구청 중 한 곳을 방문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한 전자 신고도 가능하다. 홈택스에서 소득세신고 후 ‘지방소득세 신고‘ 메뉴를 클릭하면 위택스로 연결되며, 별도의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내역 입력없이 자동으로 채워 제공된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발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6월 1일까지였던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6월 1일까지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를 확정 신고하고 8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박경희 전주시 세정과장은 “지방소득세의 지자체 신고 전환에 따른 민원인의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합동신고센터 운영에 철저한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납세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방세 신고·납부방법을 안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납세지에 상관없이 전국 시·군·구청 어디서나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경정청구를 방문·접수할 수 있다. 납세지를 착오 신고한 경우에도 정상신고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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