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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한 지역사회 위해 자원봉사자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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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한 지역사회 위해 자원봉사자가 나선다
  • 허지영
  • 승인 2020.04.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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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올해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5개 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안녕캠페인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안녕한 사회를 만들고,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부산시자원봉사센터의 커뮤니티 공유공간 활성화 '다가치 안녕 다같이 돌봄' ▲동구센터의 맛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우리 마을 '맛 男의 광장' ▲영도구센터의 지역 주민 주도 소모임 '열린 마을 리턴즈' 등이다

▲부산진구센터의 나눔 냉장고 및 안녕우리마을회관 활성화 사업 '너나들이' ▲해운대구센터의 자녀 돌봄 품앗이 우리동네 공유부엌 '한 밥' 등도 공모에 선정됐다.

이들 봉사센터는 30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회통합과 김하나 주무관은 “안녕 캠페인은 주민의 주도적인 역할과 자원봉사 네트워크의 확장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민 참여 활동”이라며 “지역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김해시청 제공)
(사진=김해시청 제공)

경남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안녕 캠페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64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해센터는 지역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와 스쿨존·실버존 교통약자 안전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안녕! 우리는 안전보안관’ 사업을 제출해 선정됐다.

특히 지역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교통약자가 수혜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전보안관이 돼 고령운전자 면허증 반납 홍보, 캠페인 등 주도적으로 참여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박종주 김해센터장은 “지역맞춤형 안녕 캠페인의 모범적인 사례로 선정돼 기쁘며 안녕 캠페인을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에 대한 지역 내 관심을 환기시키고 생활 속 자원봉사문화를 정착시켜 주민 주도의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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