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만에 200명대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전날 이래 전국 각지에서 173명이 코로나19에 신규로 걸려 누계 환자가 1만4326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감염자는 1만4326명이 됐다.
또한 사망자는 일본 내 394명에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407명으로 늘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만3614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947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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