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855억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경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2차 추경에 따라 올해 천안시 예산안 규모는 당초 1조9500억원보다 1855억원이 증액된 2조1355억원이다.
시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예산편성은 긴급재난지원금 1802억원, 카드 및 상품권들 발행비용 1억7000만원, 사업수행을 위한 임시 인력비 2억5000만원이다.
소요 재원은 국비 1570억원, 도비 116억원, 시비 116억원으로 마련됐다.
전체 2830가구가 대상인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에 40만원, 2인 가구에 60만원, 3인에 가구 80만원, 4인 가구에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4일 개최되는 제231회 임시회에 상정돼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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