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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문화원, 마임·인형극 온라인 공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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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문화원, 마임·인형극 온라인 공연 운영
  • 오효진
  • 승인 2020.05.04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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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온라인 공연으로 치유하자
'달 달 무슨달(The lost MOON)' 공연장에 김병우 교육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촬영 모습을 지켜보고 공연팀을 격려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달 달 무슨달(The lost MOON)' 공연 현장을 방문해 촬영 모습을 지켜보고 공연팀을 격려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문화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쳐있는 도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정된 공연이 취소(연기)되어 타격을 입은 공연계와 예술가들에게 힘을 주고,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공연 작품은 전체 학생 관람 가능으로, 이태건의 마임극 ‘혼자 떠나는 여행’과 테이블 인형극인 오정은의 ‘달 달 무슨달’, 김은진의 ‘고마우체국’, 종이컵 인형극 극단 문의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등 4작품이다.

도교육청은 공연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작품당 25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다양한 카메라 및 편집을 활용해 실제 무대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분위기로 연출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부터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촬영을 시작해 영상물로 제작, 이달 초순께 학생, 교직원 등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4일 촬영하는 ‘달 달 무슨달(The lost MOON)’ 공연장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촬영모습을 지켜보고 공연팀을 격려했다.

온라인 공연들은 도교육청 온라인 학습 ‘바로학교’와 ‘충북교육청 TV’, 교육연구정보원 ‘행복씨 TV’ 유튜브 채널 등에 탑재해 학교에서 다양하게 교육 자료로 안내할 예정이다.

충북교육문화원 박경환 원장은 “온라인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예술 감수성을 즐기고 만끽할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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