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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생카드, 코로나19 위기 속 민생경제 버팀목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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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생카드, 코로나19 위기 속 민생경제 버팀목 역할 톡톡
  • 한미영
  • 승인 2020.05.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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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00억원 발행…지난해 총 발행액의 3배 가량 증가
광주상생카드(선불)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상생카드(선불)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상생카드 발행액이 지난달 30일 2400억원을 돌파했다.

광주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증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주상생카드를 발행, 이번 발행 규모는 지난해 연간 발행총액 863억원 대비 3배에 이르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월별 발행실적은 1월 261억원, 2월 279억원, 3월 356억원으로 매월 증가 추세이며, 가계생계비 등 정책자금이 집행 중인 4월에는 1525억원으로 발행액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올해 월 평균 발행액 300억원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이 발행됐다.

박두진 민생경제과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되는 가계 긴급생계비 910억원, 특수고용직생계비와 실직·휴직자생계비 105억원, 저소득층 한시지원사업 340억원 등 1400억원의 각종 정책자금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상생카드로 지급해 정책자금 목적인 생계지원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상생카드의 올해 발행 목표액을 당초 3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하고, 10% 특별할인도 다음 달 말까지 연장해 운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에서 광주상생카드가 정책적으로 활용되면서 위축된 민생경제를 떠받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상생카드 정책적 활용 영역을 넓혀 골목상권 활성화에 단비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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