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광주 화재 사고가 발생해 프로야구 경기까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3시쯤 광주시 북구 신안동 주택가 세탁소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세탁소 건물 1층에 있던 4명은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2층짜리 세탁소 건물이 모두 불에 타면서 연기가 많이 나 인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던 ‘2020 KBO리그’ 개막전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시합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시작 1시간 26분 만인 오후 3시26분 심판진이 경기를 중단시켰고 이후 18분 만인 3시44분 재개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1층에서 처음 발화했다는 주변 진술에 따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송영두 기자 dynew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