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이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6일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은 이나연, 전하리(기업은행), 신연경, 심미옥(현대건설)을 맞바꾸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해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다.
이로써 현대는 FA를 통해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세터 이다영의 공백과 함께 백업 공격수를 보강하며 팀 재정비에 돌입했고,
반면 IBK는 FA 세터 조송화를 흥국생명에서 영입하며 보상 선수로 내준 리베로 박상미의 공백을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서 메웠다는 평이다.
이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이나연 세터는 여러 경험을 거친 주전 세터로 빠른 속공과 테크닉이 좋아 세터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하리 선수는 훈련을 통해 원포인트 서브나, 사이드 공격수의 백업 보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수비옵션을 갖춰 경기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세터와 리베로가 보강됨으로써 한층 안정된 전력을 갖추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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