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별(1~4star) 구분 인증·지원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지역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의 국내외 경쟁력 확보와 해운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WeBUSAN)’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수기업 인증제는 부산 소재 해운항만산업 기업 중 시가 정한 인증기준에 적합한 기업을 4단계 등급별로 구분해 인증·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인증대상은 선용품공급업 및 선박수리업 운영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일로부터 3년 이상 된 기업이다.
등급별 인증기간은 1·2star 등급은 1년간, 3·4star은 3년간 유효하며 갱신 가능하다.
우수기업에는 인증브랜드(WeBUSAN)를 기업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권한 부여, 국제표준 인증(ISO) 획득 지원, 국제 전시회 참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인증 신청은 위부산 홈페이지(www.webusan.com)에서 온라인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051-999-8403)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한다.
시는 산업부 공모사업인 부산항 선용품 생태계 지원사업을 통해 예산 24억원으로 우수기업 인증 브랜드(We BUSAN) 개발 및 종합정보관리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9월에는 부산항만공사와 우수기업 인증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업무협약함으로써 우수기업 육성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해운항만과 정은주 담당자는 “그동안 컨테이너 중심으로 성장한 부산항이 다양한 연관산업 발전을 통해 부가가치 높이기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며 “시는 향후 선박관리업·유류공급업 등 연관산업으로 범위를 확대해 국내 해운항만산업 대표 인증제도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