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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이태원 방문한 교직원 및 학원 강사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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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이태원 방문한 교직원 및 학원 강사 전수조사
  • 오효진
  • 승인 2020.05.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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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원어민 보조교사, 학원 외국인 강사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클럽, 주점, 수면방 등)를 방문한 대상자들을 조사하고, 방문한 교직원이나 확진자와 이동 동선이 겹치는 교직원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독려했다.

도내 원어민 보조교사들의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는 충북도의 협조를 받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2일 오전까지 이메일, 유선전화 및 공문 등을 통해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 근무 중인 원어민 보조 교사에게 영문으로 국내 코로나19 관련 현 상황을 안내하며, 해당 지역을 방문했거나 방문하지 않았더라도 진단검사를 희망하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여러 차례 안내했다.

도내 원어민 보조교사 150명 중 이태원 방문자는 11명(12일 오전 기준)으로, 이 중 5명은 음성판정이 나왔으며, 6명은 검사 중이다.

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한상묵 과장은 “해당 지역을 다녀온 원어민 보조교사는 모두 카페 및 식당 등을 다녀오거나, 거리를 산책한 정도로 파악됐으며,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온 동선과 겹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학원내 외국인 강사는 203명(중복자 8명 포함)으로, 충북 도내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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