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 장항국가생태산단 증설 80억원 투자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랑콤, 로레알, 샤넬 등 해외 38개국 180여 글로벌 뷰티 브랜드에 화장품 원료를 수출하고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충남도 내 서천 공장을 증설한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978년 창업 이래 2011년 수출 1000만불탑, 2017년 수출 2000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유망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기업으로, 지난 2018년 3월 도·서천군과 투자협약을 맺고 서천에 자리를 잡았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서천 공장은 총 50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지상 7층, 연면적 1만390.77㎡규모로 준공했으며, 이번 투자는 서천 공장 동일 부지에 80억원을 들여 2426㎡의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것이다.
도는 기업이 공장을 증설하고 본격적으로 제품생산에 들어가면 75억원의 생산 효과와 22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우리 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와 민생경제 역시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난국 속에서 화장품원료 생산공장(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고 지역경제 활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도청에서 이교식 서천부군수, 선진뷰티사이언스 이성호 대표와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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