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NH농협 순천시지부(조창현 지부장)를 비롯한 순천보호관찰소 봉사자들이 지난 12일 순천시 해룡면 월전리의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가를 찾아 모판작업 및 콩 수확작업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감소 등 일손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농촌현실에 도움을 주고자 5~6월을 농촌일손돕기 집중지원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유관기관 및 순천미인농협봉사단과 함께 모판 작업을 포함해, 고추밭 지지대 설치작업, 콩 수확 등 농산물 수확시기까지 적극적인 농촌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덕환 NH농협 순천시지부 농정지원단장은 “지난 11일에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복지센터를 방문해 노인들에게 필요한 생활 용품을 지원했으며, 12일에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부족에 힘들어하는 농가를 찾아 일손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천 지역 농협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해 농가 소득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